안녕하세요 리뷰하루입니다☺️ 오늘은 청주여행에서 만난 ‘화이트 라구 파스타’ 맛집, 언노운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우연히 가보았다가 반해버려서 여행동안 2번이나 방문했어욤✿
언노운(Unknown)
충북 청주시 청원구 안덕벌로 38 1층
매주 월,화요일 정기휴무
언노운은 1인 레스토랑으로 오너 셰프님이 직접 조리하시는 곳이예요. 제가 첫 방문에 반해버렸던 이유는 셰프님의 진심이 보이는 곳이었고, 맛도 너무 훌륭했기 때문이예요.
언노운은 예약제로 운영되는데 저희가 예약한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잠시 기다려야 했었어요. 테이블이 어느정도 정리되면 자리로 안내해주실법도 한데 셰프님께서 계속 죄송하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하시길래 뭐지...?하고 지켜봤어요.
그런데 메뉴판과 접시, 커트러리 하나하나 각도를 세심하게 정렬하고, 의자까지 완벽하게 닦고 깨끗이 소독하고 나서야 자리로 안내해주시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고 여기 찐이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셰프님이 얼마나 정성을 다하고있고 얼마나 진심인지 음식을 보기전부터 느껴지더라고요!
이건 에피타이저인데요. 홈메이드 사워도우와 언노운 버터, 말돈 소금입니다. 따끈하고 부드럽고 쫀득해서 자꾸 손이가는 맛이었어요!
마리네이드 토마토와 부라타 치즈 (2.3) 입니다. 모든 재료의 조화가 너무 좋았어요. 적당히 짭짤하고 신선해서 파스타와 함께 먹으면 딱이예요!
그리고 주인공 등장👑 화이트 라구 따야린 (1.9) 입니다. 독특하게 생면을 사용해서 면이 부드럽고 촉촉한 것이 특징이예요! 느끼할까봐 걱정했는데, 느끼함은 전혀 없었고요. 적당히 꾸덕하면서 고기와 치즈의 고소한 감칠맛까지 맛의 조화가 정말 완벽한ㅠㅠㅠ천상의 맛..🫠
너무 맛있게먹어서 두번째 방문때도 화이트 라구 따야린을 주문했어요! 같이간 일행들 모두 맛있다고 극찬을 했던,,
이 메뉴는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양배추 샐러드 (1.1)입니다. 얼마전에 TV에서 양배추 웜샐러드 보고 맛이 궁금했는데 메뉴에 있길래 주문해보았어요.
양배추가 적당히 익어서, 다익혔을 때의 부드러운 식감과 생으로 먹을때의 아삭한 식감의 중간 정도였고 매콤하고 고소한 소스하고 잘 어울려서 정말 매력있는 메뉴였어요.
이 메뉴는 스트라차텔라 치즈와 라구 트레네테 (2.0) 인데요. 치즈가 파스타와 잘 어울렸어요.
오리지널 까르보나라 가르가넬리 (2.0)입니다. 이 메뉴는 익숙한 ‘오리지널 까르보나라’ 맛이었어요!
음료는 분다버그 핑크 자몽(0.4)과 산펠레그리노(0.3)를 선택했는데 음식과 잘 어울렸어요☺️
공간이 크지는 않은데, 인테리어가 멋져서 특별한 날에 기분내기 좋아요🫶🏻
청주에 놀러간다면 반드시 또 찾아갈 것 같은, (제가 꼽은) 인생 화이트 라구 파스타 맛집! 언노운 리뷰였습니다.
근처에 거주하는 분들이나 청주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 한번쯤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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